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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금은 폭력시위 막고, 약탈 예방 목적

캐런 배스 LA시장이 LA다운타운 일부 지역 ‘통행금지’ 조치에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LA경찰국(LAPD)은 통행금지 시행 첫날인 지난 10일 오후 8시부터 11일 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 위반자 17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배스 LA시장은 불법체류자 검거 반대 시위가 폭력 사태로 번지는 것을 막고 시위를 틈 탄 약탈 행위도 예방하기 위해 통행금지 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스 시장은 지난 9일 하루에만 다운타운 업소 23곳이 약탈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통행금지는 해제 발표가 있을 때까지 계속된다.       통행금지 구역은 시청을 중심으로 차이나타운, 패션디스트릭트, 스키드로, 아트디스트릭 등 1평방마일 규모다. 경계선은 5번 프리웨이 기준 서쪽, 남쪽 10번 프리웨이 기준 북쪽, 110번 프리웨이 기준 동쪽이다.       통행금지 시간에는 거주 주민(운전면허증 또는 공과금 고지서 소지), 응급구조 요원, 다운타운 내 출퇴근 직장인, 기자증 등을 소지한 언론 종사자만 이동이 가능하다.     배스 시장은 “통금 위반자는 체포되고 기소될 수 있다”면서 “다운타운 거주자나 직장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통행금지 시간에 해당 구역을 피해 달라”고 말했다.   LAPD 측은 첫날 위반자 가운데 신분증 소지자는 티켓을 발부했고, 체포영장이 발부된 사람만 체포했다고 전했다.     통행금지 시간에는 구역 내 식당과 콘서트홀 등도 문을 닫고, 지하철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한다. 앰트랙 측은 여행객은 평소처럼 유니온역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배스 시장은 짐 맥도넬 LAPD 국장 등 법집행기관 관계자와 협의해 통행금지 해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다운타운 통행금지 la다운타운 차이나타운 통행금지 구역 통행금지 위반자

2025-06-11

16일 LA마라톤…주요 도로 통제 미리 확인해야

오는 16일(일) 제40회 ‘2025 LA 마라톤’이 열린다. 주최 측에 따르면 2만6000명 이상이 참가한다. 등록은 이미 마감됐다.   참가자들은 예년과 유사하게 다저스타디움에서 출발해 센추리시티까지 총 26.2마일 구간을 달린다.     코스는 다저스타디움→LA다운타운→차이나타운→할리우드→베벌리힐스→센추리시티다.     대회는 당일 오전 6시30분 휠체어 및 장애인 참가자가 가장 먼저 출발한다. 이후 오전 6시40분부터는 프로 및 엘리트 여성그룹, 오전 7시 프로 및 엘리트 남성과 전 구간 참가자가 달린다. 오전 8시15분에는 기부금 마련을 위한 하프 마라톤도 진행된다.   본 대회에 앞서 3월 15일(토)에는 다저스타디움에서 LA 5K 및 LA 키즈 런도 개최된다. LA 5K는 마라톤 전날 가볍게 뛰고 싶은 참가자 및 가족·친구들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다. LA 키즈 런은 3~8세 어린이를 위한 단거리(0.5km)  경주다.     이번 대회는 맥코트 재단이 주최하며, 수익금 일부는 신경계 질환 치료 연구 및 지역사회 건강 증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이 LA다운타운, 차이나타운, 에코파크 등 주요 명소를 지나며 도심을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회는 KTLA와 페이스북(Facebook.com/LAMarathon)에서 오전 6시30분부터 11시까지 생중계된다.       한편, LA 마라톤 당일 주요 도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다저스타디움 및 주요 도심 도로는 새벽 4시부터 차단되며, 센추리시티까지 이어지는 구간별 통행 제한이 최대 6시간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LA경찰국(LAPD)과 교통국(DOT)은 마라톤 당일 차량 이용객들에게 우회 도로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자세한 코스 및 통제 구간은 웹사이트(lamarat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한길 기자다저스타디움 센추리시티 구간 참가자 장애인 참가자 la다운타운 차이나타운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마라톤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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